[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시어린이집연합회가 13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어린이집 한마음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체육관 곳곳에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과 체험 부스가 마련됐고 환경을 생각한 '탄소중립 바자회'도 함께 운영됐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보령경찰서와 보령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들도 부스를 마련해 각종 체험과 홍보활동에 나섰고 아이들이 기관의 업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보령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도 행사에 참여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교육과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센터는 교육 교구 전시와 함께 활동지, 친환경 부직포 가방도 배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명소윤 보령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보육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령시는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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