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에치내추럴과 105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왼쪽)이 김태흥 충남도지사(가운데)와 함께 조미리 지에치내추럴 대표이사(오른쪽) 측과 투자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충남도의 도움을 받아 경기도 가평 소재 농업법인 지에이치네츄럴과 10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전날 이루어진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지에치네츄럴 측은 시 관내 해미면에 2만4183㎡(7328평) 규모로 2027년까지 공장을 확장, 이전을 한다.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직원 26명과 힘께 본사도 서산으로 이전한다. 서산으로 공장 확장 이전을 통해 신규 직원 10명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투자가 본격화되면 144억 원의 생산 효과와 60억 원의 부가가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산에 투자를 결정 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업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마무리하고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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