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가 13일 제101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12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원석·김효숙·안신일·김영현·이현정·홍나영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충식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단층제 구조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 현행 세종시 보통교부세 산정 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향후 세종시법 개정을 통한 재정 특례 명문화 추진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또한 의회는 ‘제101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담배 제조물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 등 총 5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임채성 의장은 대표발의한 '담배 제조물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에 대해 "담배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흡연자뿐 아니라 간접흡연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 중독성 물질"이라며 "담배회사는 유해 성분 정보를 축소 표시해 제조물 표시상 중대한 결함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회사 손해배상 소송은 제조물 결함을 명확히 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립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은 금연 환경 조성, 흡연 예방, 피해 감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를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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