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축제서 '롯데월드 퍼레이드' 선보인다


18일 오후 7시부터 금남로1~3가에서 진행

롯데월드 퍼레이드 사진./광주 동구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동구는 '제22회 추억의 충장축제' 4일째인 오는 18일 롯데월드와 협업한 국내 최대 규모 초대형 퍼레이드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충장축제의 주제인 '추억의 동화'에 맞춰 마법과 환상의 동화 속 세계를 도심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다.

롯데월드 퍼레이드팀의 행진은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금남로1~3가에서 진행되며 관악그룹인 롯데월드 마칭여성밴드가 선두에 서서 롯데월드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매직포레스트 플라워 퀸, 매직포레스트 보석세공사, 월드오브라이트 토피어리 캐릭터 등의 행진과 롯데월드 캐릭터와 동화 속 주인공으로 분한 전문 연기자들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50분의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롯데월드 나이트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불꽃놀이 이후 오후 9시부터는 시민 참여형 야간 프로그램인 충장 로드 나이트가 시작된다. 광주 출신인 전(前) 달샤벳 멤버인 DJ수빈 등 출연자들과 반짝이 가면, 야광 소품을 착용한 관람객들이 충장로 1가~웨딩의 거리~천변우로~중앙로~충장 파출소~주무대로 약 1.5km를 행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퍼레이드는 '추억의 동화'라는 주제를 가장 크고 화려하게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과 야간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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