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허주열 기자] 5일 오전 8시 4분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의 1800세대 규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벤츠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관리사무소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기소방은 장비 19대와 인력 57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16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해당 아파트 방재실 직원인 50대 남성이 자체 진화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초 화재가 시작된 벤츠 전기 차량과 주변 차량 3대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sense8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