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구리=양규원 기자] 경기 구리시가 지난 1일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여러 방안들을 논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백경현 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서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소상공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지난 7월 급격한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경기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대 중점분야, 98개 사업을 선정해 총 852억 원의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추진 중이다.
시가 선정한 6대 중점분야는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자 지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27개 사업) △구리 전통시장 아케이드 개보수 공사 등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24개 사업) △청년 내일 센터 운영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17개 사업) 등이다.
또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 지역경제 기반 확충(17개 사업) △구리 빛 축제 개최 등 지역 문화자원 활용 관광 활성화(5개 사업) △중소상공인 70% 우선 계약을 목표로 한 '2570 프로젝트' 등 공공부문 선제 대응 강화(8개 사업) 등도 추진되고 있다.
백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재정투자 사업뿐 아니라 민간투자 유치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구리토평한강 공공 주택지구 스마트그린시티 조성 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해 일자리 넘치는 자족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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