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2일 집수리부터 세탁, 방역, 미용까지 통합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원스톱 클린케어 '수원이 家 Dream'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2일 시 자원봉사센터 28개 봉사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 클린케어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수원이 家 Dream'은 저소득층과 국가유공자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세탁 △방역 △정리수납 △미용 △마사지 △건강상담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이다.

시는 발대식을 마치고 MG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희망나눔재단이 기증한 이동식 세탁 차량 제막식도 했다. 이 차량은 앞으로 세탁 봉사 현장을 누빈다.

시는 시민 공모로 '수원이 家 Dream' 명칭을 정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 8가구를 찾아 시범 사업을 한다. 내년부터는 7개 분야 28개 단체가 힘을 모아 수원시 44개 동의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봉사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수원이 家 Dream’이 봉사활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수원의 혁신적 봉사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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