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군포 산본래미안하이어스, 오산 원동청구, 안양 관악부영 등 3개 아파트 단지를 ‘2025년 착한아파트’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9~24일 평가에서 단지 규모에 따라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1위 단지를 선정했다.

도는 관리종사자의 △고용안정 △근무 환경 △인권보호 △상생활동 등 4개 분야를 심사했으며, 각 단지가 추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오산 원동청구(320세대)는 관리종사자 휴게시설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전하고, 냉·난방과 냉장고·세탁기 등의 근무 환경 개선, 건의함 비치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양 관악부영(796세대)은 가설건추굴을 세워 휴게시설을 확보하고, 관리종사자 감사 메시지 전달 행사, 제설 작업 입주민 참여 등으로 우수하게 평가됐다.

군포 산본래미안하이어스(2644세대)는 휴게시설 공기청정기, 안마기 설치 등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 관리종사자의 단기 근로계약 방지 노력, 입주민과 관리종사자 인사하기 문화 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이 단지들에 ‘착한아파트’ 인증 동판과 도지사 표창을 전달한다.

또 도의 기획감사가 3년 면제와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 우선 지원 인센티브 등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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