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6개 사업 최종 선정

거제시청 전경. /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2026년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 결과 총 55개 사업 가운데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억 65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사업 규모 기준 도내 18개 시군 중 창원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역대 최다·최대 확보 실적이다. 거제시는 공모에 총 27건의 제안 사업을 제출해 최종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남부 수국꽃동산 '은하수국 별빛정원' 야간 경관조명 조성 사업(2억 원), 고현천 벚꽃길 범죄 예방 야간조명 설치 사업(2억 원), 대금산·중금산성 관광객 데크등산로 조성 사업(2억 원), 하청면 해안공원 조성 사업(2억 원), 매미성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1억 3500만 원), 어르신 안심 보행길 조성 사업(3000만 원) 등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참여 활동 지원 및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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