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1일 만안구도서관이 국립생태원과 생태특화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사회 생태교육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태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 중심의 생태교육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생태 전문 자료와 콘텐츠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협약에 따라 만안구도서관(석수·만안·박달·삼덕·큰샘어린이)은 국립생태원에서 발간하는 생태도서·자료·콘텐츠 등으로 도서관 내에 생태특화 코너를 운영하고, 국립생태원과 생태 주제 전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등 생태정보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인필 만안구도서관장은 "생태특화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생태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생태원은 그간 전국 주요 공공도서관과 협력하여 생태특화도서관 조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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