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추석 명절 맞아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 나서


기침 예절 실천, 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당부

계룡시 보건소 관계자가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리·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11주 연속 증가해 9월 들어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배부 등 관리·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37주차 기준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60명이다. 이는 5주 전(272명)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최근 발생 동향과 코로나19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향후 2주까지 발생 증가가 예상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계룡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감염취약시설 방문 시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와 함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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