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초정밀 실시간 버스 위치 서비스 제공


30일부터 시내버스 341개 노선·2600여 대 전 차량 적용
정체·신호 대기 상황까지 확인…시민 불편 해소 기대 

지도위에서 달리는 인천버스 앱 화면 /인천시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30일부터 카카오맵을 통해 실시간(초정밀) 버스 위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상단 검색창 옆의 메뉴바(≡)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활성화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버스 도착 예정 시간 안내와 함께 버스의 실제 위치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신호 대기나 도로 정체 등으로 인한 버스 이동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그동안 시민들이 겪어왔던 불편과 답답함을 해소하고 버스 운행 정보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적용 범위는 인천시 전역으로, 시내버스 341개 노선 2600여 대 모든 차량이 포함된다.

신용식 시 교통정보운영과장은 "실시간(초정밀) 버스 위치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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