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는 지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지급을 시작한 이후, 29일 0시 기준 72.75% 신청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첫 주는(22일~26일) 신청 쏠림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을 지정해 접수 받았고, 이후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대상은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 하위 90%이다. 고액 자산가 기준인 가구원 합산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도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 중이다. 26일 기준 7008명이다.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고령자·장애인 대상 지급률을 높이고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촉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