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5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 선수 '3종목 석권'


금 3, 은 2, 동 3, 장려상 4개 총 12개 획득

2025 광주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선수들을 격려한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임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전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26일 7일간 열린 '2025 광주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직업계고 8교 19직종 46명의 학생이 참가해 14명이 금 3개, 은 2개, 동 3개, 장려 5개에 입상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충남기계공고는 보석가공에서 금, 장려를 휩쓸며 2년 연속 금메달의 쾌거를 달성하고 기계설계/CAD 직종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동아마이스터고는 공업전자기기에서 금, 은을 획득하고 2년 연속 금메달 수상은 물론 5년 연속 메달 입상의 저력을 보여주며, 메카트로닉스(2인 1조)에서 장려까지 수상했다.

아울러 대전대성여고는 제과에서 금, 동을 휩쓰는 파란을 일으키며 종목 시작 후 첫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유성생명과학고는 농업기계정비에서 동을 수상해 4년 연속 메달 입상을 달성했다. 대전도시과학고도 자동차페인팅에서 동, 장려를 획득했고 계룡디지텍고가 클라우드컴퓨팅에서 장려를 수상했다.

대회 입상자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메달 1000만 원, 은메달 6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 우수상 6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김영진 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대회 참가 학생들 모두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 미래 기술인으로 한 발짝 더 도약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가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 1위, 2위에 대해서는 오는 2026년 제48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