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책축제와 아트북페어가 지난 27일 광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체육관 야외 광장에서 열린 '2025 광명시 책축제'는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저마다의 보물을 발견하는 독서 체험의 장으로 꾸려졌다.
금관앙상블 연주, 마술 서커스 공연, 대북 공연, 정다연 작가 북콘서트, 청년예술가 공연, 오엑스(OX) 퀴즈, 어린이 참여형 뮤지컬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지역서점과 출판사가 참여한 북마켓, 시민이 판매하는 플리마켓 등 총 47개 체험·홍보·판매 부스와 미로형 퀴즈 이벤트, 야외 놀이터 등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축제의 활기를 높였다.
체육관 안에서 올해 2번째 열린 '2025 광명 아트북페어'는 독립출판 작가·서점·출판사 등 112팀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책과 엽서, 포스터, 문화상품 등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명에서 활동하는 독립출판 작가 10팀과 '2025 광명시 독립출판 지원 작품공모' 선정 시민 작가 4팀이 함께해 지역 창작자들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책축제와 아트북페어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광명시 대표 문화축제"라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독서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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