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꽃 만나러 떠나요"…경기관광공사 여행지 6선 추천

안성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 /경기관광공사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다음달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내 가을꽃 명소 6선을 25일 소개했다.

공사가 소개한 곳은 △양주 나리공원과 △연천 임진강댑싸리공원 △안성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 △구리 한강시민공원 △하남 미사경정공원 △여주 담낭리섬이다.

축구장 9개 크기만 한 넓은 땅에 가득 꽃을 피어낸 양주 나리농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다. 핑크뮬리, 댑싸리, 구절초, 코스모스 등 다채로운 가을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연천 임진강댑싸리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댑싸리 2만 7000여 그루를 심어 가꾼 곳이다.

주민들은 먹거리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맛과 친절, 합리적 가격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안성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은 유채꽃,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등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명소다.

초록 잔디밭 등에서 피크닉도 즐길 수 있다.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는 26~28일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공연은 물론이고 드론쇼, 불꽃쇼를 즐길 수 있다.

국내 유일 경정 경기장이 있는 하남 미사경정공원에는 핑크뮬리 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 곳은 정문 가까이에 자리해 찾기 쉽고,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도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당남리섬은 여주 남한강에 자리한 인공섬이다.

가을이면 섬 전체가 황화코스모스, 메밀꽃 등 가을꽃들로 채워진다. 섬 전체 34만여 ㎡에 꽃밭 면적만 14만여 ㎡에 이른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가을은 꽃의 마지막 무대"라며 "넓은 들판에 가득 피어난 가을꽃 사이를 걷다 보면 꽃잎 하나하나가 마음을 스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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