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가 25일 도내 기초지자체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KMR) 대표이사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이다.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체계적으로 통제·예방할 수 있게 정책, 절차, 내부통제 시스템을 규범화했다.

시는 이를 위해 △부패 방지 방침 수립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매뉴얼과 절차서 수립 △부서별 내부 심사원 교육 △부서별·업무별 부패 유발 요소 식별 △부패 통제수단 마련 △부패방지 목표 설정 등을 했다.

시는 올해 초 '2025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더 청렴’ 협의체 개최 △상호 존중과 청렴 실천 선언식 △청렴 이음 챌린지 운영 등도 했다.

정명근 시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은 시민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부패 없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청렴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투명하고 청렴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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