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는 '2025년 오산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4일 열린 발표회에는 7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문화강좌 중 13개 동아리가 참가했다.
발표회는 주민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서로의 열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난타 △텅드럼 △우쿨렐레 등 다채로운 악기 연주와 합창, 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에 중앙동 '오산오색 색소폰앙상블' 팀, 우수상은 대원1동 '청춘 통기타' 팀과 세마동 '세마동 댄스스포츠반' 팀이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순위와 상관없이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평소 함께한 연습 과정을 되돌아보며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경험을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주민자치센터는 주민이 스스로 배우고 어울리며 성장하는 생활 속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통해 더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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