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환경공단이 지난 22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취약계층을 동시에 돕는 '따뜻한 사랑의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양극화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등 7개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총 100세대의 취약계층이 지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광주환경공단은 2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공단 임직원들은 취약계층과 함께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며 명절 준비를 도왔다. 행사 지원에는 총 200만 원의 공단 사회공헌기금이 사용됐다.
김병수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고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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