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주택가서 마약 제조한 외국인 2명 검거

경찰관이 마약 원재료를 압수하고 있다./경남경찰청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경남경찰청은 김해시의 한 빌라에서 '클럽마약'이라고 불리는엑스터시(MDMA)를 제조한 외국인 2명을 검거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경찰에따르면 이들은 영국 국적 40대 남녀 연인으로 지난달 영국에서 마약(MDMA)를 제조할 수 있는 원재료를 밀반입 후 제조해 부산, 창원 등 유흥가에 유통하려는 계획을 세운 혐의를 받고 있다.

MDMA은 환각성 신종마약으로 흔히 클럽마약 등으로 불리며 유흥가에서 주로 사용된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MDMA 1800정을 만들 수 있는 원재료 360g와 이들이 제조한 마약(MDMA)을 전량 압수했다.

경찰은 "검거된 마약 제조범들이 외국 마약 조직과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상선을 추적하고 있다"며 "마약류 범죄 근절을 시민들의 관심과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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