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 정부 최종 승인을 기념해 시민대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시민과 함께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7일에는 ‘논산시민의 날 음악회’가 열리며 송소희, 설운도, 춘길, 라비던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28일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피크닉데이와 함께 데이브레이크, 치즈, 범진, 프리패스 등이 공연을 펼친다. 논산예술제, 시민나눔장터 등 지역 공동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그늘쉼터존’이 상설 운영돼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시민대축제는 엑스포 유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기쁨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축제와 더불어 엑스포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오는 2027년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 등에서 열린다.
시는 38개국 15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2000명 이상 고용 창출과 50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