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내년에 돌봄서비스 확대와 청년공간 확충 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김성제 의왕시장 주재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올해 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도 신규사업과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내년 신규사업에는 △청소년 대상 캐나다 영어캠프 운영 △동 주민센터 민원실 안전지킴이 배치 △공모사업 전략 컨설팅 도입 △청년공간 확충 및 프로그램 운영 다원화 △돌봄서비스 확대 △고천체육공원 내 물놀이장 조성 △층간소음 저감용품 지원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생활밀착형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시는 신규사업과 기존 중점 추진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이룬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보고회에서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정책에 집중하겠다"며 "신규사업은 실효성과 시급성을 기준으로 선별하고, 형식적이거나 효과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제외해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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