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일자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장애인 공공·민간 일자리 확충을 실현하기 위한 실행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고용 기반 마련과 지역 사회 참여 확대를 주요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체육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직무를 발굴하고, 직무 적응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 고용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아산시는 정책적·재정적 인프라를 제공해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장애인체육회는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신규 일자리 창출로 고용 선순환 구조를 이끌게 된다.
이유진 아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의 자립 역량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포용적 고용문화 확산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적 지역공동체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지역 사회의 주체적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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