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한국음식·로컬푸드 요리로 잇따라 '최우수상' 수상


계룡軍문화축제 전국요리대회·K-FOOD 맛 체험 박람회 참가

21일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충남 계룡서 열린 ‘2025 계룡 軍 문화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 수상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배재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배재대학교 외식조리학과가 경기 수원시와 충남 계룡시에서 열린 요리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 등을 연달아 수상하며 기량을 뽐냈다고 22일 밝혔다.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21일 충남 계룡시에서 열린 '계룡軍문화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2025 계룡軍문화축제 부대행사로 진행된 요리대회는 충남도 특산물을 메인 요리 재료로 활용해 창의성을 발휘하는 게 관건이었다.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쌈, 마이웨이팀(박소윤·염성민·이희선)'은 홍성 한우와 서산 감태를 활용핸 소불고기를 표고버섯밥으로 감싸고 마지막으로 호박잎으로 한 번 더 감싼 '백제쌈'을 출품해 동상을 거머쥐었다.

특별상은 2개팀으로 '나섬사우루스팀(이지욱·이석우·최은정)'은 서산의 특산물인 오징어젓갈과 쌀로 '서산 바다의 흑진주 아란치니'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대표보단 팀원이 더 잘하는 팀(최건·안재호·박호근)'은 12시간 동안 우린 삼계 육수에 당진 찹쌀과 공주 밤, 능이버섯을 활용한 리조토를 만들고 청양고추, 금산의 인삼과 깻잎, 부여 표고버섯으로 뒥셀로 속을 채운 롤라드를 곁들여 '삼계탕의 재해석'을 출품했다.

20일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린 2025 K-FOOD 한국음식 맛 체험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배재대

앞서 지난 20일 경기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린 '2025 K-FOOD 한국음식 맛 체험 박람회'에 참가한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음식문화원이 주최하고 한류음식문화원과 수원시 팔달구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상탈래말래 팀(이희선·염성민)'이 2인 1조 전시 부문에서 금상과 한식세계화융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한식 재료와 양식 조리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퓨전 한식 5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이희선 학생은 "5코스 요리 중 에피타이저로 제출한 '제철나물과 들기름 소스를 곁들인 한우 타르타르'와 메인으로 제출한 '마늘퓨레와 고추장 아이올리를 곁들인 김치 아란치니' 두 가지 메뉴를 가장 자신 있게 만든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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