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최대 청년단체 '온단' 출범…"'검단발전' 이끄는 밑거름 될 것"


20~30대 150여 명 주축…지역발전 의지 다져

청년의 날인 20일 검단지역 청년모임인 온단이 출범했다./온단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오는 2026년 7월 1일 인천 검단분구를 앞두고 검단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강한 각오로 뭉쳤다.

'온다+검단이'의 준말인 '온단'은 청년의 날인 지난 20일을 맞아 '온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온단'은 말그대로 새로운 검단구를 맞아 청년들이 인천의 중심으로 발전하는 검단으로 모여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30대를 중심으로 검단지역 청년 150여 명이 주축이 돼 출범한 '온단'은 주민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사회봉사 등 각종 활동을 통해 검단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각오다.

강형규 온단 단장은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검단분구를 앞두고 지역 청년들도 검단발전에 관심이 정말 크다"며 "청년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반영할 단체가 반드시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의 미래를 이끄는 지역청년들을 중심으로 검단이 나아갈 길, 검단만의 색, 검단의 사람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행숙 국민의힘 인천서구병 당협위원장과 박세훈 전 인천시 사회수석,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홍순서 서구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행숙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인천을 이끌고 나갈 검단청년들이 이렇게 모여 무엇보다 뿌듯한 마음"이라며 "향후 검단구의 미래에 훌륭한 브랜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말했다.

이어 "앞으로 온단의 활동을 기대하고, 주목하고, 기쁘게 소통하겠다"며 "온단이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주역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온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온단'은 앞으로 문화행사와 사회봉사, 지역현안에 대한 토론 등 각종 활동을 펼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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