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올해 초등학교(대안학교 포함)에 처음 입학한 어린이 가정에 입학준비금으로 1인당 10만 원을 부천페이로 지급하며,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해당 사업 지원 대상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계속돼야 하며, 외국인 학생이나 입학일 이후 부천으로 전입한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온라인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관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같은 세대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부모만 신청할 수 있다.
부모가 아닌 보호자가 신청하거나 대안교육기관 학생 등의 경우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하므로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입학준비금은 신청인 명의로 발급된 부천페이 카드로 지급되며, 문구점·서점·의류·신발·안경점 등 입학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학원, 병원, 약국, 음식점, 숙박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입학준비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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