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사업 '가가호호' 마무리


지난 6~9월 당진시민 766명과 함께 가족 웃음꽃 '활짝'

당진문화재단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가가호호’를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했다. /당진문화재단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비 공모 사업인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를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운영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고령화·핵가족화 등 사회적 변화 속에서 가족 간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세대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가호호'란 사업명은 '가족이 함께하니 더없이 좋아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란 의미를 담아 생활권 내 문화 기반 시설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올해 당진문화재단은 △향으로 여는 감정의 문 △정원에 피어난 사랑 나무 △조용한 손끝, 감정의 형태 △두드림 속에서 피어나는 울림 △식물 아틀리에 △향기로 피운 이야기 정원 △사랑의 향기, 마법으로 피어나는 가족 마술 등 총 7개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당진시가족센터와 문화공감터·당진문예의전당·당진문화예술학교 등 시민 생활권과 밀접한 공간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당진문화재단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가가호호를 운영했다. /당진문화재단

프로그램에는 총 754명 정원에 766명이 참여해 정원 대비 101.5%의 참석률을 기록했고, 예매율 또한 98.9%에 달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특히 '사랑의 향기, 가족 마술'은 2일간 400명의 시민이 관람하며 전석을 가득 채워 큰 성과를 거뒀다.

당진문화재단은 정규 프로그램과 더불어 홍보형 기획 사업 '우리의 오늘'을 2회 운영해 약 2000명의 시민들에게 사업을 널리 알리고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리플렛 배포와 가족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당진문화재단 사업 담당자는 "가가호호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당진만의 특성을 살린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해 문화 도시 당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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