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는 18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회원 7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0년간 생활개선회가 걸어온 길을 각종 자료와 기록물로 재구성하고 지역 사회를 개선한 활동을 영상으로 송출해 생활개선회의 과거-현재-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또 생활개선회 5대 과제 실천과 우수회원 표창,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으며 읍면동 과제 전시 및 활동 발표와 학습동아리 성과물 전시 등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탄소중립·농작업 안전 함께 실천합시다'란 결의 낭독으로 기후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밝은 미래를 전해주기 위한 생활개선회의 핵심과제인 탄소중립 실천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는 △나누는 농촌 문화 확산 △도농 상생 농업·농촌 가치 확산 △디지털 농업 구현 △여성 농업인 지위 확보 △탄소 농업 실천을 '생활개선회 5대 실천 과제'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명옥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 30년 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전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살고 싶은 당진 농촌 만들기와 여성 농업인이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다양한 과제 활동을 추진해 미래에도 지역 사회를 이끄는 단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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