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찾은 논산시, 특산물·관광자원으로 시민 발길 사로잡아


'충남 방문의 해 페스티벌' 참가…딸기·고구마빵·VR 체험까지

백성현 논산시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7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페스티벌에 참가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서울 한복판에서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논산시는 17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페스티벌'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대대적으로 알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와 우수 농산물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과 K-팝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 등 도내 단체장들도 함께했다.

논산시 홍보 부스는 특히 눈길을 끌었다. 관광 안내책자와 기념품 배포에 이어 행운 뽑기, 퀴즈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또 딸기잼 샌드위치, 딸기막걸리, 고구마빵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시식 코너는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첨단 기술을 접목한 관광 홍보도 눈에 띄었다. 탑정호 출렁다리, 관촉사 은진미륵, 연무 선샤인랜드 등 논산 대표 관광지를 VR로 구현해 시민들이 현장감을 느끼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광화문 페스티벌은 수도권 시민들에게 논산의 숨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며 "이번 '충남 방문의 해'를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논산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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