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2일부터 인플루엔자·코로나19 무료 접종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동시접종 홍보물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무료 국가예방접종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다. 코로나19는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가 접종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오는 22일부터 2회 접종 어린이를 시작으로, 29일부터는 1회 접종 어린이와 임신부, 다음 달 15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 접종한다.

코로나19는 다음 달 1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접종하고,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같은 날부터 접종한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한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접종 뒤에는 20~30분 동안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을 관찰하고 귀가해야 한다.

유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는 겨울철 고위험군의 입원과 사망 위험을 높이는 주요 감염병"이라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매년 접종을 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