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성남=김원태 기자] 경기 성남시는 35개 기업이 참여하는 '2025 성남시 청년 취업박람회'를 오는 25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한다.
18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전기·전자 △제조·도소매 △무역·유통 △서비스·용역 △공공행정 등 5개 분야 35개 기업이 참여해 총 122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채용관에서 기업과 1대 1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시몬스·CJ씨푸드를 비롯해 이노튜브, 나인벨, 크레플 등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반도체 장비·스마트 제조 등 첨단산업 기업 10곳도 포함된다.
참여 기업 대부분은 성남시에 근무지를 두고 있다. 특히 분당구 소재 기업이 많아 청년들이 선호하는 근무환경과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낮 1시부터 운영되는 이미지 컨설팅존에서는 전문 강사의 헤어·메이크업 강의와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해 구직자가 직접 실습하며 자신만의 면접 이미지를 완성하고 실제 면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영업관리 △인사·총무 △IT △반도체 △마케팅 등 5개 직무 분야의 대기업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채용 동향과 인재상, 직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구직자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돕는다.
부대행사관에서는 △보이스 트레이닝 △면접정장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AI 면접체험 △진로성향검사 △취업·기업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체험·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낮 1시부터 4시까지 현장 참여 가능하다. 이미지 컨설팅·현직자 멘토링·보이스 트레이닝은 오는 22일(오후 6시)까지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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