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찾아가는 시설물 관리 지원’ 추진


내년 해빙기까지 선제적 점검으로 안전도 제고

세종시교육청. /김형중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오는 10월부터 내년 해빙기까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 시설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설물 관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점검반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확인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선제적 관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처럼 학교 요청을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점검·개선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점검반은 학교지원본부 내 각 분야 담당자로 꾸려지며, 특수 시설이나 전문성이 필요한 경우 건축사·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와 협력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세종 관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등 총 152개교다. 준공 이후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안전도 저하가 우려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건축·토목·전기·기계·소방 등 전 분야를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조치를 병행한다.

이미자 본부장은 "찾아가는 시설물 관리 지원을 통해 복합 공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각적인 개선안을 제시해 학교 시설의 안전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