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오는 19~20일 상림공원 토요무대 행사장 일원에서 ‘2025 경남도 전통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회는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한 상인들은 각 지역의 특산품과 기념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또 장바구니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한방 연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전통문화와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 홍보 및 법률 지원 상담 부스도 운영돼 소상공인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장국 경남도 상인연합회 회장은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의 매력을 한층 부각하고,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