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 수성구청은 여자태권도선수단이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제34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성구청 선수단은 이 대회 개인전에서 강명진(-53kg급), 최여진(+73kg급)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진주(-67kg급)가 은메달, 김가현(-73kg급), 유경민(-73kg급)이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조성호 수성구청 감독은 여자 일반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수성구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시작해 20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 대회 중 하나로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태권도협회·경상북도태권도협회·문경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3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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