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대학 연계 '창의한마당' 열어…AI·SW로 미래 설계


호서대·선문대·순천향대와 협력…실습부터 지역 탐구까지

아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19교 학생 28개 팀 104명을 대상으로 2025 대학 연계 아산 학생 AI·SW 창의한마당을 운영했다./아산교육지원청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 지난 13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성재도서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19개교 학생 28개 팀 총 104명을 대상으로 '2025 대학 연계 아산 학생 AI·SW 창의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해 학생들이 AI(인공지능)와 SW(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역량을 갖추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대회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호서대학교,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와 협력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암민속마을과 신정호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한 종목들이 눈길을 끌었다.

순천향대학교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특공대, 아산을 지켜라' 종목을, 선문대학교에서는 중학생을 위한 '과거와 미래를 잇는 AI·SW 외암민속마을의 일꾼' 종목을 운영했다. 호서대학교에서는 고등학생 대상 '신정호 드라이브, 아두이노 파워레이싱'과 전 학년 공통 종목인 '청소년 SDGs 챌린지, 아산의 미래를 그리다'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교육캠프에 참여하며 AI·SW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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