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민·용인4) 의원이 '경기도교육청 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자영 의원은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과 상상력, 모험심을 높이기 위해 이 조례안을 마련했다.
조례안은 △상상형 학교놀이터 지원계획 수립·시행 △상상형 학교놀이터 조성 기준과 실태조사 △자문단 설치와 운영 △놀이터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자영 의원은 이 조례안을 도의회 11월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앞서 8일 조례안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문가들은 조례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구체적 방향을 논의했다.
전자영 의원은 "학교놀이터는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주도적으로 놀면서 창의적인 사고와 사회성·모험심을 키우는 배움터"라며 "조례안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터를, 학부모와 교직원에게는 믿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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