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제37회 초·중학생 음악경연대회 개최


동·서부 94팀 2337명 참가…예술로 키우는 창의·감성·화합의 무대

15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제37회 대전시 초·중학생음악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15~19일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제37회 대전시 초·중학생음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서부 94팀 총 2337명(동부 55팀 1368명, 서부 39팀 969명)이 참가하는 명실상부 대전 예술교육의 대표 행사다.

경연은 15일 국악합주 종목을 시작으로 16일 합창, 17일 초등 양악합주, 18일 중학교 양악합주, 19일 사물놀이(앉은반, 선반) 순으로 이어지며 예술 전문가를 초빙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하며 음악을 통해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생생히 체험하게 된다.

또한 대전교육청이 추진하는 다양한 예술교육 지원 사업과 연계해 학교 안팎에서 배운 성과를 실제 무대에서 구현함으로써 예술이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교육의 힘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술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되새기며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자기표현의 기회를 넓히는 장이 되고 있어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미래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는 평가다.

양수조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예술교육의 힘은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서로를 존중하며 조화롭게 성장하도록 이끄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음악경연대회가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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