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주요 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최근 논산시의회, 논산경찰서, 논산소방서,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 논산시시니어클럽 등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르신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연평균 약 26만 건의 어르신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매년 8%씩 증가하는 추세다. 논산은 인구 10만7000여 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3만5천여 명(32.6%)에 달해 안전문제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어르신 안전교육 확대 △이용시설 안전점검 △공동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백성현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는 것이 곧 논산 공동체의 행복"이라며 "모든 시책을 어르신 안전이라는 시선에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