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학술대회 열려


1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서
‘보존과 활용의 균형을 향한 여정’ 주제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 포스터.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학술대회가 열린다.

충남 부여군과 백제세계유산센터는 오는 1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보존과 활용의 균형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학술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세레머니, 슬로건 공모전 시상, 백제가야금연주단의 특별 공연이 마련된다.

이어지는 학술대회에서는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는다.

이어 △연속유산의 통합관리 제도(조두원 ICOMOS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보존관리 성과와 과제(이수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전략기획실장) △세계유산 활용 전략(김순호 국가유산진흥원 실장) △백제 브랜딩(윤주 국가유산청 위원) △성과와 미래(전진성 한국유네스코연구소장) △지역 관광 활성화(김형곤 세종대 교수) 등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는 강동진 경성대 교수를 좌장으로 조재모 경북대 교수, 송인헌 국가유산청 과장, 류호철 안양대 교수가 참여해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존과 활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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