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유치원 어린이 대상 ‘건강새싹 키움교실’ 운영


신체활동·영양·구강 등 생활습관 형성 맞춤형 건강교육 진행

어린이들이 교구를 활용해 신체활동을 하고 있다./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어린이들의 소아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튼튼! 쑥쑥! 건강새싹 키움교실’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관내 사립·국공립유치원을 찾아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영역에서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교육과 교구를 활용한 놀이형 활동과 자전거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영양 영역에서는 편식과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식습관 교육과 식품 구성 △구강 영역에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보건 교육 △음주폐해예방 영역에서는 음주의 유해성과 건강 생활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유치원 관계자는 "교구를 이용한 놀이형 신체활동, 건강한 밥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고 유익한 교육이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건강은 유아기부터의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