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사회적경제 망명지에서 베이스캠프로 도약"


수원서 12~13일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전략을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마헤르 나살 UN 글로벌커뮤니케이션국 사무차장보, 스리니바스 타타 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국장, 국회의원과 도의회 의원,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개회사에서 "도는 지난 3년간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철저히 무시하는 정부의 역주행에 담대히 맞섰다"면서 경기도가 추진한 사회적경제국 신설,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설치, 사회적경제 재정지원 확대 등을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이 지난 정부에서 경기도를 사회적경제의 망명 정부 또는 사회적경제 망명지라고 해주셨다"면서 "새 정부에서는 오히려 사회적경제를 더 크게 키우는 사회적경제의 베이스캠프가 되려 한다"고 말했다.

지난 3년 동안 경기도 사회적경제 성과를 소재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 ‘경기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중심’이 개막식 무대에 올라 시선을 끌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민간 부문 나루코,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엘리트농부, 생활과환경 △공공부문 광명시, 양주시가 표창을 받았다.

박람회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Humanomics)’를 주제로 콘퍼런스, 전시·판매 부스, 체험 프로그램, 투자 상담회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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