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호 관광지 새 단장…'충남·예산 방문의 해' 선포


내달 1일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개장식·관광 도시로 도약 선언

예당호 전망대 야간 경관 조명 모습. /예산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이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를 새롭게 단장하고 '힐링 관광 선도 지역'으로의 도약을 알린다.

12일 예산군에 따르면 내달 1일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힐링 관광 선도 지역임을 선포한다. 당일 오후 6시 30분 예당호 전망대 앞 신설 주차장에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의 완공을 알리고 새롭게 문을 여는 개장식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장식, 군민의 상 시상,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 선포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새롭게 조성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예당호 전망대와 푸드코트 내 3개 식당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정식 개장 이후에는 숙박시설도 예약 후 이용 가능하고 입실은 오후 3시, 퇴실은 오전 11시까지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예당호 전망대는 운영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연장된다. 방문객들은 야간 경관조명까지 즐길 수 있다.

10월 한 달간은 예당호 전망대에 설치된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입간판과 함께하는 '여행가는 가을×잔망루피'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무료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예산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예당호의 아름다운 경관과 새롭게 조성된 체험 공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개장식을 계기로 예산군이 문화 관광의 선두 주자로 발돋움 하고 전국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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