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관광종합계획 중간보고회 개최…미래 첨단 관광도시로 도약


스마트·감성 관광 도시로 변신 예고…2030년까지 청사진 제시

천안시는 ‘2026~2030 천안시 관광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천안시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2030 천안시 관광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용역 착수 이후 현재까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종합계획은 새 정부의 국정기조와 관광 정책 방향을 반영해, 천안을 과거의 교통 요충지에서 미래 첨단 관광도시로 전환시키기 위한 전략적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역사문화 자원의 현대적 재해석, 스마트 기술과 교통 연계를 통한 관광 경쟁력 강화,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관광 가치 창출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실행 가능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천안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보완하고,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2026~2030 천안시 관광종합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관광종합계획은 천안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천안이 미래 첨단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새 정부 정책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추진 전략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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