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가 삼동 749번지 일원에 '금천천 파크골프장'을 11일 개장했다.

이 파크골프장은 3552㎡ 규모에 총 9홀로 조성됐다. 휴게실·파고라·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특히, 금천천 인근 저류지의 친환경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조성함으로써 걷기 등 가벼운 운동도 가능해 생활체육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사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는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이 파크골프장을 오는 11월 말까지 무료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신청은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금천천 파크골프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복합 여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누구나 일상에서 건강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일반골프보다 경기 방식이 단순하고 경기장 규모가 작아 접근성이 뛰어나며, 운동 강도도 무리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

의왕시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파크골프장 조성을 시민 생활체육 인프라 강화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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