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군포=이승호 기자] 경기 군포시는 11일 적극행정 최우수 공직자로 위생자원과 장지현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장지현 주무관은 공동주택에서 연간 3600t 정도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민간과 '무상 처리 협약'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를 통해 3년 동안 12억 원이 넘는 예산을 줄였고 시민은 끊김 없는 수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사업자도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재활용 수익을 얻어 세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효과를 냈다.
시는 행정·민간·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된 '삼각 협력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장 주무관과 함께 홍보실, 복지정책과, 건축과, 자치분권과 등 소속 주무관 4명의 행정 성과를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매년 2차례 적극행정 우수 공직자를 선정해 최고등급 성과상여금과 국내외 연수 기회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적극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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