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다, 베트남 호치민 'Startup Wheel 2025' 국제 트랙 톱30 선정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주식회사 에이젠다가 지난 8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Startup Wheel 2025 국제 트랙에 의료 비정형 데이터 통합·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WithH로 참가해 국제 트랙 톱30에 선정됐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주식회사 에이젠다가 지난 8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Startup Wheel 2025' 국제 트랙에 의료 비정형 데이터 통합·의사결정 지원 솔루션 'WithH'로 참가해 국제 트랙 톱30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부스·피칭 하이라이트로는 △환자 문서 촬영→교차검증→EMR 업로드 전 과정을 재현한 데모(데이터 정형화·연동 시나리오) △초진 상담 에이전트를 활용한 접수·문진 보조 흐름 △의무기록 자동 생성·정형화 후 의료 데이터 분석·시각화 예시가 소개됐다.

현장 질의는 EMR 연동 범위, 온프레미스(내부망) 기반 도입 구조, 초기 적용 과제 선정 기준 등에 집중됐다.

안효인 에이젠다 대표는 "톱30 선정과 더불어 BSSC·NIPA(호치민)와의 현장 미팅을 계기로 WithH가 비정형 문서 처리의 비효율을 줄이고 임상의 판단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돕는 솔루션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증명하겠다"며 "온프레미스 기반의 안전한 도입 구조와 EMR 연동을 바탕으로 임상의 업무 피로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해외 병원과의 실증(PoC) 검토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젠다는 '인공지능 시대의 올바른 아젠다를 제시한다'는 비전 아래 2024년 10월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WithH'를 통해 의료 비정형 데이터의 정형화 및 임상 의사결정 보조에 집중하고 있다.

국가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초기창업패키지)과 보건의료기술 R&D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받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 데이터 확보·실증(PoC)·투자 유치 등을 추진한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에이젠다와 같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