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 해 예산 4조 원 돌파…올해 제2회 추경안 4조 66억 원 '확정'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총 4조 66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제1회 추경 대비 3654억 원(10.03%)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653억 원, 특별회계 7000만 원이 늘었다.

이번 추경은 새 정부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시민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증액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3064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2억 원 △군소음 피해보상금 137억 원 △수소차 보급 70억 원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58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염원하며 편성한 추경"이라며 "앞으로도 국정과제와 수원시 정책을 긴밀히 연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