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경남 함양군은 경남도청을 방문해 내년도 지방이양 사업과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며 내년 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진병영 군수가 내년도 사업으로 신청한 지방이양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며 도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지방이양사업은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61억 원), 마천2지구 광역마을상수도 개발사업(97억 원), 함양 대덕저수지 산책 둘레길 조성사업(35억 원), 죽산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30억 원) 등 37개 사업(신규 20건, 계속 17건), 총사업비 1657억 원 규모이다.
이어 진 군수는 국립 남부청소년수련원 유치, 대전∼남해선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지방도 1023호선(오도재터널) 정비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진병영 군수는 "미래산업과 관광,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서는 지방이양 사업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에 설명드린 현안 사업들 또한 군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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