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휠체어펜싱팀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 입상


박천희 선수 에페 금메달·플러레 동메달 2관왕

세종시 GKL휠체어펜싱팀 소속 박상민 감독과 박천희 선수(오른쪽)가 시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 연고 협약팀인 GKL휠체어펜싱팀이 ‘2025 익산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빛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전북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박천희 선수가 에페 금메달, 플러레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3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에페, 사브르, 플러레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세종시에서는 GKL소속 감독 1명과 선수 2명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박천희 선수는 금·동메달 2관왕을 차지하며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훈련해 온 선수들이 뜻깊은 결과를 만들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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