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향사랑 기부제 2년 연속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하동군청 전경 /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제2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해 우수사례경진대회 첫해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장려상을 받음으로써 하동군만의 우수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운영을 인정받았다.

총 29개의 지자체가 참석한 이번 대회는 하동군 '기부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포함한 우수사례 15개가 최종 선정됐다. 하동군은 특색있는 지역 답례품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금사업 발굴로 높이 평가받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호우피해로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세액공제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기부자는 지방소득세 포함 최대 33%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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